업계소식

세이프티 - 확대되는 세이프티 시장, 자동화업체 국내 패권 다툼 '점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2-23 14:16
조회
1340
확대되는 세이프티 시장
자동화업체 국내 패권 다툼‘점화’


안전에 대한 이해 확산이 빨라지면서 공장 자동화에도 세이프티 바람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기계 및 생산라인에서 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수출기업 위주로 세이프티를 도 입하고 있으며, 일반 중소기업도 최근 안전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세이프티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장자동화에서 세이프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된 것이다.

세이프티 구축률 5% 미만, 아직 갈 길 멀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세이프티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화 업체 또한 국내 세이프티 시장을 놓고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KOSHA(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약 2,200명인데, 그 중 약 40%인 880명이 산업기계로 인한 재해였다. 이는 제조업 및 일반 산업에서 얼마나 많은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세이프티 도입은 이러한 산업재해를 예방하여 근로 사기 진작, 다운타임 비용의 절감, 더 높은 생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국제 세이프티 규격을 만족해야 공장이 가동될 정도로 규제가 엄격한 유럽 등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이프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수출기업에서 먼저 세이프티를 도입하고 있으며, 일반 중소기업도 안전 인식에 대한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07_5

최근 국내에는 외자 구매를 통해서 외국의 장비들에 세이프티 시스템들이 장착되어 들어오고 있고, 기계 기구류의 수출산업이 증대되면서 세이프티 시스템들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어 수출 업체를 중심으로 조금씩 안전 의식이 성숙하고 있는 단계다.

특히,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삼성 전자등북미나유럽에진출하는국내제 조업체들의 외국 진출 사례가 많아지고 여기에 납품하는 국내 기업이 증가하면 서 국내 제조업체나 장비 업체는 세이프 티에대한투자가선택이아닌필수사항 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한미, 한 EU FTA 발효와 함께 국내에서도 유럽이나 미국의 규격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세이프티 수요는 더 욱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북미 나 유럽 등 외국에 비하면 국내 세이프 티 환경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높은 산재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국제 세이프티 규 정(사용자 표준 EN 62061, EN ISO 13849-1 및 제조자 표준 EN 61508)을 준수한 설비는 5% 미만이다. 이는 세이 프티 설비 구축이 강제화가 되지 않았 기 때문이며 의무 규정이나 표준 지침서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산업 이 발전하고 세이프티 도입이 더욱 확 산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법제화되고, 세이프티가 자동화의 기본적인 시 스템으로 먼저 인식되어야 한다.

국내 세이프티 시장 글로벌 자동화 업체가 주도

현재 국내 세이프티 시장은 글로벌 자동화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유럽 세 이프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독일 기업 필츠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 로 산업 자동화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 는 일본의 오므론, 미국의 로크웰 오토 메이션, 독일의 지멘스 등이 세이프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필츠는 세이프티 관련 컨설팅 엔지니 어링 서비스, 제품 비즈니스, 시스템 비 즈니스 3가지 사업을 진행해 오며‘안 전의 특사’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 스는 18년의 노하우와 함께 15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중요한 경쟁 력이 되고 있다.

필츠 코리아 김정훈 대표는“세이프 티 컨설팅 비즈니스는 위험 평가 및 안전 조치의 계획부터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현에 이르는 서비스 패키지까지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 며,“ 국내시장에서타업체와분명하게 차별화되면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필츠 코리아는 반도체산업, LCD 산 업, 철강산업, 공작기계산업을 중심으 로 국내 시장에서 기초를 다져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확대를 위한 이 회사의 주력 제 품은 세이프티 릴레이를 비롯해 PNOZ 멀티, 세이프티PLC‘ PSS 4000’등이 있다. 특히 필츠의 세이프티 릴레는 이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2위 업체와 의 간격이 상당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 회사는 그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국 내 시장에서도 세이프티 릴레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이프티 릴레이가 싱글 릴레이 에서 멀티 집합형 릴레이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PNOZ멀티라는 응 용 프로그램이 가능한 제품으로 집합형 릴레이 시장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할 예정이다.

필츠 코리아는 또 \'PSS 4000\'은 CPU, 파워서플라이, 네트워크 모듈, 네트워크, I/O 등 모든 구성이 세이프 티 하나에 맞춰져서 시스템 셋업이 된 세계 유일한 세이프티 PLC라며 상당한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라이트 커튼, 각종 스위치, 모듈, I/O 등 스캐닝과 센서를 목적으 로 하는 제품군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짧은 공급 기간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 를 위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 세이프티 기반 신기술을 선도하 고 있는 지멘스는 지난해 대비 올해 60~7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 사는 국내 시장에 세이프티 통합형 컨트롤러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고 해외 자동차공장과 프레스, 제철 등 수요를 유지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오랜 숙원이던 S마크 인증이 확보되면 전자 분야에 대한 공략도 구체화 할 예정이다.

07_6

시장 확대를 위해 지멘스는 신기술이 적용된 이더넷 통신 기반의 프로피넷을 활용한 세이프티 무선통신 제품과 무선 모바일 패털, 세이프티 소프트웨어 PLC, 그리고 세이프티가 가능한 TCUP, Safety PCbA 등을 주력 제품으 로 하여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무선 모바일 패널은 무선으로 HMI는 물론 세이프티 기능까지 포함된 제품이다. 또한 Safety PLC는 Step-7이라고 하는 엔지니어링 툴을 기반으로 세이프 티 기능(D-Safety)을 추가 설치함으로 써 시스템 구성과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TIA(Totally Integrated Automation) 포탈이라는 통합 엔지니어링 툴을 사용함으로써 PLC, HMI, 드라이브/모터를 통합적으 로 컨트롤하여 엔지니어링 및 보전 운 용에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게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 이광무 부장은“유럽에서는 통합 세이프티가 FA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국내에도 세이프티 시스템 이 일반화되면 세이프티가 자동화 시 장의 중심이 될 것이고 지멘스의 세이 프티 통합 솔루션은 산업 전반에 큰 이 익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 했다.

지멘스는 또 S마크 인증과 로드쇼, 세미나, 교육을 통해 세이프티 통합형 컨트롤러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통합 세이프티에 대한 장점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07_7

세이프티시스템풀라인업으로 시장‘파이’ 확대

미국 배너사의 세이프티 시스템을 국 내에 공급하고 있는 터크 코리아는 지난 해 대비 올해 3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배너의 제품인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과 스캐너, 일반적인 컴포넌트까지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영업 타깃으로는 라이트 커튼 \'EZlight LP\'와 세이프티 컨트롤러‘SC- 22-3’을 주력 제품으로 하여 반도체, LCD, 태양광, 소형 전기전자 산업을 공 략할 계획이다. 특히, SC-22-3은 PLC 와 세이프티 릴레이의 중간 레벨 제품으로, 세이프티 PLC를 도입하기에는 시스템의 용량이 작고 세이프티 릴레이를 사용하기에는 좀 더 통합적인 솔루션이 요구될 때 적합하다.

시장 확대를 위해 이 회사는‘ED1G’ 라는 핸드 그립 형태의 스위치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동 컨트롤 머신에 주로 사용되고, 홀드 기능을 포함해서 OFFON- OFF의 3 포지션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RP-RM83’로프 풀 스위치는 최소 6m에서 최대 100m까지 적용할 수 있으며, RP-LS42, RP-QM72/ QMT72, RP-LM40, RP-QM90 제품과 같이 다양한 모델이 라인업 되어 국내 자동차, 일반 산업기계를 타깃으로 전 산업분야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터크 코리아 정진성 과장은“세이프 티 제품의 경우 어디서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기존의 위험요소 평가 등급도 애매한 부분이있다”며,“ 터크에서는 국내외의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 지원은 물론 세이프티 제품의 사용 효용성과 고객 니즈를 제안하고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도어 스위치, 라이트 커튼, 안전 매트 등 단순한 컴포넌트부터 일반제어와 안 전제어가 완벽하게 툴로 운영되는 시스 템까지 풀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반도체와 FPD, 자동차, 타 이어 등의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비 즈니스를 전개,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 두고 있다.

한국 오므론 또한 비접촉 도어 스위치 \'D40A 시리즈\'와 키셀렉트 스위치 ‘A22TK’, 세이프티 프로그래머블 컨 트롤러‘G9SP’를 내세워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LCD, FPD 및 자동차 업계 분야에서 꾸준히 높은 점유율 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시장인 2차전지, LTPS, OLED 분야도 주력 대상으로 삼고 있다.

링크 : (17.02.21)임근난기자\"세이프티 - 확대되는 세이프티 시장, 자동화업체 국내 패권 다툼 \'점화\'\"